-
불행 끊이지 않는 아이티
‘신이 외면한 나라’. 중남미 최빈국 아이티를 일컫는 말이다. 내전과 쿠데타·자연재해로 점철된 역사를 가졌기 때문이다. 지난 12일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강타한 지진은 아이티에 회
-
설탕·커피·차·오렌지주스·코코아 … ‘소프트 원자재’ 가격 계속 뜀박질
연초 대비 상승률 165.1%. 어느 투기지역 부동산 이야기가 아니다.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설탕(원당)의 올해 가격 상승폭이다. 설탕·커피·차(茶) 등 ‘소프트 원자재’(soft
-
종합상사, 정보·금융 능력 앞세워 바이오 에너지 사업까지
수출 대행 기능은 줄었지만 전문무역상사(종합상사)들은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보력, 마케팅 능력, 금융 조달 능력을 종합시켜 다양한 신규사업 개발에 나서고 있다. 에너지
-
세계의 허파 아마존, 바이오 에탄올 … UNEP가 인정한 녹색 나라
우리가 필요한 산소의 3분의 1을 생산하는 아마존 지역,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농업, 버스중앙차로의 원조격인 생태도시 쿠리치바, 수력과 바이오 연료에 기초한 높은 재생에너지
-
세계 곳곳서 설탕 전쟁, 한국서도 “세금 내려라”
이슬람권 금식월인 라마단엔 설탕 소비가 늘어난다. 음식으로 섭취하지 못한 영양을 가장 싸게, 가장 신속히 설탕 녹인 물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(삼양사 남주헌 팀장). 하지만
-
환경단체 "샤워할때 오줌누면 지구를 살릴수 있다"
브라질의 한 비정부 환경단체가 지구촌 환경을 살리기 위해 샤워하면서 오줌을 누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르몽드가 22일 인터넷 판에서 보도했다. 대서양 숲 보호 운동을 벌이고 있
-
[분수대] 설탕
부패하지 않아 유통기한 표시가 없는 식품. 역사적으로 흑인 노예와 아시아계 이민자의 쓰디쓴 노동으로 짜낸 단맛 결정체. 백미·밀가루·소금·화학조미료와 함께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
-
[시론] 북 경제 붕괴는 산림 파괴로부터 출발
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식목일 행사 때 “북한은 로켓을 쏘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”고 말한 적이 있었다. 그날 있었던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의연한 대응을 내비치기 위한 발언이었
-
[중국을 읽는다] 식민지 시대 한국(대만)은 발전했을까?
『식민지 시대 대만은 발전했는가 (쌀과 설탕의 상극, 1895-1945) 米糖相剋』 커즈밍(柯志明) 지음, 문명기 역, 336p, 20,000원, 일조각 일본 제국주의 시대 대만(
-
[중국증시] 가을이 오지 않는 중국 증시
수요일 중국 증시는 미 증시 폭락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시 부각된데 따른 불안심리로 하락 출발했다.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정부의 감세안, 재정정책 등 투자심리를 자극할 만한 증시부양
-
[중국 주식] 가을이 오지 않는 중국 증시
수요일 중국 증시는 미 증시 폭락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시 부각된데 따른 불안심리로 하락 출발했다.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정부의 감세안, 재정정책 등 투자심리를 자극할 만한 증시부양
-
[Cover Story] 고유가시대 … 기업들이 동남아로 가는 까닭은
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동남아 농장으로 달려가고 있다. 바이오 연료의 원료 작물을 재배하는 플랜테이션(대규모 집단농장) 사업에 열을 올리기 때문이다. 바이오 디젤·휘발유 수요가 급
-
‘곡물값 올린 주범’ 미래 불투명
브라질·인도 등에서 바이오연료 차는 1970년대부터 대중화됐다. 브라질은 1차 오일쇼크 때인 73년부터 사탕수수를 이용해 바이오연료를 개발하기 시작했다. 연간 150억t의 바이오
-
“사우디 물 소비가 왜 늘겠나”
미국 곡물 펀드 시장에서 교포 1.5세인 폴 김(49·사진) 미스핏(Misfit·괴짜) 파이낸셜그룹 사장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. 20일 세계 6663개 헤지펀드의 정보를 제공하
-
[양념 경제학] ‘저개발국 물건’ 제값에 사주기 아세요
선진국은 후진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. 싼 가격에 사들이는 경우가 많아 가난한 나라의 근로자나 농민은 울상이다. 그래서 이를 바로잡자는 공정무역(f
-
[HEALTH Life] 무가당이면 괜찮다? 설탕과 똑같아요
우리 어린이와 청소년의 설탕 섭취가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.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13∼19세 청소년의 설탕을 비롯한 단순당(포도당·과당·꿀 등) 섭취량이 61g에 달했다. 특
-
[Family어린이책] 피부색이 검다고? 그게 어때서 …
까만 얼굴의 루비 루비 브리지스 글, 오정택 그림, 고은광순 옮김, 웅진주니어, 75쪽, 8000원, 초등 3학년 이상 바람의 눈이 되어 떼레사 까르데나스 글, 하정임 옮김, 다른
-
옥수수 경제학 “식량이냐, 연료냐” 국제적 갈등
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갈란드의 축산업자인 앨프리드 스미스는 지난해부터 돼지에게 유효기간이 지난 바나나 칩과 건포도, 과자 등을 먹이고 있다. 사료 값이 너무 올라 조금이라도 원가
-
옥수수 경제학 “식량이냐, 연료냐” 국제적 갈등
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갈란드의 축산업자인 앨프리드 스미스는 지난해부터 돼지에게 유효기간이 지난 바나나 칩과 건포도, 과자 등을 먹이고 있다. 사료 값이 너무 올라 조금이라도 원가를
-
[내생각은…] 친환경 에너지 개발, 원료 확보에 달렸다
국제 유가 등락과 기후변화협정으로 바이오 연료가 세계경제에서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. 바이오 연료는 크게 바이오 디젤과 바이오 에탄올 두 가지로 나뉘는데, 나라별로 자국 여건에
-
문제점은… 원료 옥수수 값 폭등 재배 위해 삼림 파괴
멕시코에서는 올해 초 옥수수빵 가격이 폭등한 데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. 에탄올이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주원료 중 하나인 옥수수 가격은 급등했다. 이에 따라
-
[글로벌이슈] '에탄올' 무기로 에너지 메이저 야망
최근 이틀 새 국제 곡물시장에서 옥수수 가격이 요동을 쳤다. 작황과는 무관한 이유에서다. 24일에는 옥수수 가격이 2%나 하락했다. 전날 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
-
인터넷에 장 섰네!
"북적거리는 인파에 시달리지 않고 무거운 짐 들고 다닐 걱정 없잖아요. 주부들에게 명절은 이래저래 부담인데, 차례상 차리기도 전에 지치면 안 되죠." 주부 김선주(37) 씨는 지
-
브라질선 '바이오에탄올' 열풍
캐나다의 오일샌드가 고유가 덕분에 '흑진주'로 부각된 것처럼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브라질의 '바이오에탄올' 산업도 요즘 각광받고 있다. 산유국 유전처럼 브라질의 바이오에탄올 산